손씻기
장갑 착용
손씻기와 함께 중요한 것이 장갑 착용이다. 장갑은 환자의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 점막이나 손상이 있는 피부 등 오염원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병원 직원 및 의료진의 손에 묻어 있는 미생물이 환자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환자가 바뀔 때마다 장갑을 교환해야 하며 장갑을 벗고 나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장갑 착용이 손씻기를 대신할 수는 없다.
주사기 찔림방지
오염된 혈액이 묻은 주사침 등에 찔리면 에이즈바이러스(HIV), B형 간염바이러스(HBV), C형 간염바이러스(HCV) 등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사침을 다룰 때는 찔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용한 주사침을 주사기에서 손으로 빼거나 주사침 뚜껑을 다시 끼우려 하지 말아야 하며 주사침을 구부리거나, 부러뜨리거나, 손으로 다른 조작을 가하지 않도록 한다.
마스크와 가운
혈액, 체액, 분비물이나 배설물이 튀거나 뿌려질 우려가 있는 상황일 경우에는 눈, 코, 입의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와 눈과 안면의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혈액, 체액, 분비물이나 배설물이 튀거나 뿌려질 우려가 있는 상황일 경우에는 피부와 복장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운을 착용한다. 가운을 착용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혈액 폐기물
채혈을 한 뒤의 바늘은 일반 쓰래기 통에 버려서는 안되고 반드시 폐침통에 버려야만한다.
감염 위험이 높은 주사 바늘이나 거즈같은 의료 폐기물들을 아무 조치없이 일반 쓰래기통에 버릴 시에 많은 위험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묻어 있는 혈액에 의해 청소부들의 2차 감염또한 야기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