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배양을 위한 채혈

채혈할 혈관을 선택한 후 70% alcohol을 이용하여 혈관 주위 5cm를 중심에서 바깥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소독한다.
알코올이 마른 후 베타딘(providone iodine) 혹은 2% chlorhexidine gluconate으로 밖으로 원을 그리며 철저히 소독한다.
베타딘(povidone iodine)으로 60초 혹은 2% chlorhexidine gluconate로 30초간 소독하고 완전히 마르면 채혈을 실시한다.
채혈 부위가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혈액배양병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고무마개를 70% alcohol로 소독한다.
천자부위로부터 채혈을 실시하여 20mL의 혈액을 뽑는다.
찔림 사고에 주의하면서 혈액을 배양병 안으로 넣는다. 이때 진공 혈액배양병의 경우 혈액이 자동으로 빨려 들어간다.
채혈이 완료되면 배양병을 부드럽게 혼화한 후 라벨링을 한다.
채혈부위 지혈을 확인하고 채혈부위의 베타딘을 알코올솜으로 닦아준다.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채혈시점(발열이 최고점에 이르기 전 후 및 항생제 투여 전에 실시)과검체의 오염을 피하기 위한 무균조작법, 배양병의 올바른 사용이 중요하다.
채혈은 말초정맥이나 동맥에서 실시한다. 중심정맥 카테터, 동맥선 및 서혜부(사타구니)혈관으로부터 얻은 혈액은 위양성 배양결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따라서 카테터나 서혜부로부터 채혈은 다른 부위(카테터가 없는)에서 채혈이 가능한 경우에는 절대 실시하지 않는다.
생물학적 검체를 다루는 경우 안전을 위해 항상 glove를 끼는 등 표준절차와 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